인간이 멸종시킨 동물

| 2012.12.16 02:55:35 | 조회 7346


1. 스텔러바다소                                         

스텔러바다소는 몸길이 약 8m, 몸체는 굵고, 고래와 비슷한 꼬리지느러미가 있으며, 앞다리는 가슴지느러미가 되었고, 등지느러미는 없다. 피부는 두껍고 거칠며, 기생생물이 기생한다. 해안에 서식하며,다시마 등의 갈조류를 먹는다. 고기 맛이 좋아 북방 항로 개척자들이 식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남획한 결과 1741년에 발견된 지 27년 후에 절멸되었다.

 

 

 

2.도도새

도도새는 약 300년 전에 멸종된 대형 조류이다. 크기는 고니 정도로 키가 약 75cm, 몸무게 약 25kg이다. 몸집이 굵다. 다리는 짧고 튼튼하며, 부리는 유별나게 커서 약 23cm나 되고 수리과 새처럼 끝이 아래로 날카롭게 굽었다. 뺨에는 피부가 드러나 있고, 짧은 꽁지는 뒤로 뻗어 올랐다. 날개는 짧아서 날지 못한다. 몸은 어두운 회색이고 가슴과 꽁지는 흰색, 날개는 노르스름하다.

마다가스카르에서 동쪽으로 900km 떨어진 인도양 마스카린제도의 모리셔스에서 1507년 포르투갈 사람에 의해 발견되었으나 1681년 이후 멸종되었다. 깊은 숲속에서 한배에 1개의 알을 낳아 암수 함께품는다. 침입자에 대한 방어력이 약해 알과 새끼는 사람이 가지고 들어온 집돼지에게 잡아먹혀 희생되었고, 어미새는 사람들이 마구 잡아들여 결국 멸종되고 말았다. 현재 박물관에 얼마 안되는 골격 표본이 있을 뿐이다 루이스 캐럴의 <상한 나라의 앨리스> 에도 등장한다.

 

3.여행비둘기

여행비둘기는 나그네 비둘기라고도 한다. 마구잡이로 멸종된 대표적인 북아메리카산 비둘기이다.

몸길이는 약 42cm에 머리와 등은 푸른빛이 도는 회색이고 가슴은 포도색,배는 흰색이다. 꽁지는 회갈색이고 길다. 나무 한 그루에 많은 무리가 떼지어 번식하며 한배에 1개의 알을 낳는다.

미국 개척시대에는 북아메리카 대륙의 온대 전역에 걸쳐 널리 분포하던 가장 흔한 들새로서 1810년대의 서식수는 약 30-50억 마리로 추산되었으나 식량,깃털 등을 얻기 위해 마구 잡아들인 끝에 1910년대에 이르러 절멸되었다. 1914년에는 동물원에서 기르던 마지막 1마리마저 죽고 말았다.

 

4.콰가

콰가는 어깨높이 약 1.4m 몸무게 250-300kg이다. 최근에 멸종한 동물로, 말과 얼룩말의 근연종이다.

목 밑에 살이 늘어져 있지 않으며, 귀는 짧다. 앞발 윗부분의 안쪽에 있는 굳은 살은 작지만 발굽은 약간 크다. 몸빛깔은 노란빛을 띤 갈색으로, 머리와 목, 몸 앞부분에는 어두운 줄무늬가 있다. 몸 아랫면과 네 다리, 꼬리는 흰색이다.

초원이나 축축한 목초지 등에 서식한다. 몇마리가 무리를 지어 살며, 행동이 민첩하다. 아프리카 남부에 많이 살고 있었으나 고기맛이 좋아서 원주민들이 남획한 결과 야생에서는 1858년 절멸되었고, 런던동물원에서 사육하던 것은 1872년에 절멸되었다.

 

5.테즈메니안 늑대

테즈메니안 늑대는 캥거루와 같은 아기주머니를 가진 유대류이며 멸종됀 것으로 추정돼고 있다.

개나 늑대와는 상관이 없는 종이며 크기는 작은 늑대만하다. 뉴기니나 오스트레일리아에 서식했다.

인간에 의해 길러진 개나 농부들에 의해 수가 급감했다. 야생은 1933년에 발견돼었으며 포획한 것은 1936년에 사망했다. 그뒤로 발견돼지 않고 있다.

 

6.오록스

오록스는 홀스타인 등 가축 소의 조상이다. 서식 장소였던 삼림이 감소하고 또 유럽의 귀족들의 사냥감이 되어 그 수가 줄어들고 말았다. 1620년에 늙은 한 마리만 남았고, 그것도 1627년에 죽어 오록스는 멸종되고 말았다.

 

7.파란영양

파란영양은 남아프리카 남서부에 살고 있었으나 유럽인들이 정착하며 무차별 사냥으로 멸종되었다. 고기의 맛이 없었음에도 단순히 사냥의 재미를 위해 잡아죽인 사례로 1800년경까지 목격되었다고 한다.

 

8.포클랜드 여우

포클랜드 여우는 사실 개인지 여우인지 명확하지 않다. 습성으로 보아 개에 가깝다고 보여진다. 포클랜드 제도에 살던 이 여우개는 포클랜드 제도의 유일한 육상 포유동물이었다.이점으로 보아 처음 데려갔던 개가 야생화된 것이 아닌가라는 가설이 있지만 명확하지 않다.

특별히 길들인 것이 아니더라도 인간을 자주대하다보니 쉽게 다가왔다고 한다. 포클랜드에 인간들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자 섬에 사람들이 상륙할 때 얕은 물속까지 뛰어들어와 환영하는 개들도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야영장 안으로 먹이를 찾아 들어오기도 했다는데 사냥꾼들이 한손에 미끼를 들고 유인해 칼로 죽이곤 했다.

1939년 미국에서 온 모피상들이 이들을 대량 살상하며 사라지기 시작했고 1860년대 스코틀랜드 정착민들이 양을 키우면서 포클랜드개를 박멸시켰다. 1876년 마지막 개체가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

 

9.바바리 사자

바바리사자는 가장 큰 사자로 모로코에서 이집트에 이르는 북부아프리카 전 지역에서 발견되었다.

이 바바리사자는 기타 다른 사자들에 비해 좀더 무겁고 강했다. 성인 수컷은 220-270kg에 육박했고 전체 길이는 2.72-3.33m가 넘었다. 넓은 얼굴에 짧고 두툼한 코끝이 있었으며 머리에서 배밑까지 풍성한 갈기를 자랑하였다. 바바리사자는 크고 작은 대륙의 삼림지에 살고 있었는데 이것은 남쪽, 동남쪽, 동쪽 사막에 의해서 다른 사자들 무리와 지리적으로 분리되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지금은 멸종된 바바리표범과 아틀라스곰과 같은 다른 두 약탈자와 함께 살았다. 사막화와 인간때문에 서식지를 빼앗긴 바바리사자는 1800년대 말에 자취를 감추기 시작하더니 결국 1922년 모로코 북부 아틀라스산에서 최후의 한 마리가 사냥당해 멸종되었다. 이로서 야생에서 바바리 사자를 볼 수 있는 기회는 사라진 것이다. 그러나 다행이도 바바리 사자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겻다. 포획하여 인간에 의해 보호되고 있는 몇십마리의 개체들이 아직 생존해 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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