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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연상 소개팅남
익명75d749 |
2017.03.07 22:00:50 |
조회 2279
전 20대 중반이고 남잔 30대 초반으로 일주일전에 소개팅을 했어요~
소개팅전에 전화통화도 몇번 하다가 만나서 별로 어색함은 없었구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저를 단순히 여동생으로 보는건지 여자로 느끼는지가 궁금해서요~!
서로 만나기전부터 그 오빠는 이렇게 나이어린 여성과 연락해본적이 없다면서 자기를 삼촌이라고 부르라고 농담할 정도로 장난끼도 많고 여자와도 쉽게 친해지는 성격을 가졌어요
소개팅하고 2틀 후에 그 오빠가 회식자리를 갔다가 얼굴이나 보자구 대리불러서 저희집근처까지와서 커피마시고 다시 대리불러서 귀가했고 주말에도 만나서 밥도먹고 영화도보고 술한잔씩하구 헤어졌습니다
저는 점점 호감이 가는데 그 사람이 절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잘모르겠어요
흔히 썸탈때 남자들이 하는 낯간지러운말도 없고 자기가 소개팅했던 이야기나 이상형이 뭐냐고 묻는것도 되게 편한 여동생 대하듯이 물어봅니다
매일 용건없는 전화통화만 하면서 연락은 안끊기고있는데 제가 편한 동생같아서 연락을 하는건지 아니면 그래도 발전할 사이로 보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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