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인건지..

제가 다니는 영어 학원에 친한 남동생이 있었는데요. 저랑 가는 방향도 같고 그래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밖에서 봤을때도 인사도 잘했어요. 그러다가 저는 그동생을 짝사랑 하게됬죠. 근데 그 동생이 수업시간에 계속 저를 쳐다보는거에요.. 그러다 제가 쳐다보면 딴청피우고, 심지어 제가 그 동생을 보지 못했을 때도 먼저 인사를 건넸죠. 작년 빼빼로데이에 그 동생이 저한테 빼빼로에 편지를 써써 주더라고요. 이정도면 전 그 동생도 저에게 마음이 어느정도는 있을거라 생각했죠. 그래서 제가 그날 고백을 했는데 그 동생이 자신도 나를 좋아한다고 했어요. 그리고 며칠이 지나도 그 동생의 대답이 오질 않았어요.ㅠㅠ 그리고 그 동생은 저와 친한 여동생과 서로 볼만지고 머리 쓰다듬고 썸을 타는거에요..정말 어이가 없어서.. 결국 그 여동생도 그 동생을 좋아하게 되서 고백을 했데요..ㅠ 근데 진짜 이상한건 그 동생은 여동생의 고백에도 답을 안했어요.그리고 담부턴 저한테 인사도 안하더군요. 카톡도 떨떠름하게 받고.. 얘 어장인가요? 제가 오해할만 하지않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