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녀 심리를 모르겠어요 ㅠ

저번주 수요일에 저보다 2살 위 연상을 소개받아서 바로 다음날인 저번주 목요일에 처음 만났습니다.

첫인상도 괜찮았구 저녁 7시에 만나서 밥먹고 술먹고 하다보니 12시에 차 끊길때까지 같이 있었습니다.

분위기도 좋았고 소개팅여성분이 정말 제 스타일이라 계속 보고싶었습니다.

그래서 당일날 애프터 신청을 해서 일요일에 두번째로 만났고 헤어질때 날짜를 확정 짓진 않았지만 다음에 시간 되면 또 보자고까지 했습니다.

느낌이 정말 잘 될꺼 같다고 생각까지 했는데

그런데 이분이 만나지 않는 동안에 카톡이 너무 느립니다.

첫날 만난 후에 일요일까지도 그렇구 카톡 텀이 1시간 가량 됩니다. 어제는 3-4시간 정도 답이 없더니 집에서 낮잠 잤다구 하고...

저에 대해서 맘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헷갈리는 건가요? 관심있으면 대화를 계속 하고 싶어할텐데 저는 이해가 잘 되지않습니다..

제가 너무 과민반응하는 걸까요? 카톡이 뭔지... 사람을 힘들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