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시민들 전화 받고는 40년 고수한 헤어스타일 바꿔

빠른별 | 2012.11.17 20:14:06 | 조회 12349


안철수, 시민들 전화 받고는 40년 고수한 헤어스타일 바꿔
| 기사입력 2012-11-17 17:00 | 최종수정 2012-11-17 17:45 


(왼쪽) 2011년 안철수 후보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으로 재직했을 당시의 모습이다. (오른쪽)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열린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한 모습./조선일보DB·뉴시스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바뀐 헤어스타일이 화제가 되고 있다. 머리카락에 가려졌던 이마를 훤히 드러낸 것. 대선 출마 이전에 안 후보는 속칭 ‘2대8 가르마’를 한 뒤 머리카락이 자연스럽게 이마로 흘러내리는 스타일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선 헤어 제품을 이용해 흘러내리는 머리를 단단히 고정해 이마를 보여주고 있다. 과거 헤어스타일이 순수해 보이는 이미지를 줬다면 헤어스타일 변신을 통해 좀 더 결단력 있고 강해 보이는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17일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안철수의 이마는 빛났다. ‘1대9’에 가까운 비율로 머리를 왼쪽으로 넘긴 채로 고정해 단정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모범생 느낌을 물씬 풍기는 안 후보의 ‘2대8 가르마 스타일’은 그의 ‘상징’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는 지난달 진심 캠프 타운홀 미팅 ‘100초 인터뷰’ 자리에서 “5살 때부터 2대8 가르마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머리가 짧아 가르마를 탈 수 없었던 군대 시절을 제외하고 거의 40년 가까이 한 스타일을 고수했던 그가 이처럼 헤어스타일을 바꾼 이유는 무엇일까.

안 후보 캠프 한 관계자는 최근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안 후보 출마 선언 이후 캠프와 본인에게 전화가 많이 왔었다”며 “(안 후보는) 이마를 통해 하늘의 천기가 들어오고 모든 일이 잘되기 때문에 이마를 보여야 한다는 조언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때부터 조언을 듣고 머리를 올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헤어스타일에 신경을 안 썼다던 안 후보는 지난달 25일 G 밸리 CEO포럼 강연에서 민주통합당 박영선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헤어스타일 변화에 대해 묻자 “예전에는 신경 안 썼지만, 요즘은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답한 바 있다.



<before and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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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집 | 라이크0 디스0 | 11.17 20:16 | 신고 | 수정 | 삭제
개대중 닮아가노ㅠㅠㅠ
댓글 0
관리자 | 라이크0 디스0 | 11.17 20:32 | 신고 | 수정 | 삭제
나도 나중에 저렇게 머리를 올리고다녀야지
되게 사람이 믿음직해보인데 이마를 까야
댓글 0
| 라이크0 디스0 | 11.18 01:15 | 신고 | 수정 | 삭제
오 근데 머리 바꾸니까 훨 낫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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