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전쟁 괴로운 20대.jpg

진짜 저거 장난아님

상경대에서 손꼽히는 직장중 하나인 은행만 예로들어도

은행 인턴뽑는데 경쟁률이 몇백:1.. 그것도 정규직 고려 무관

자소서 쓰는 항목란도 5~7개에 역사,인문,철학 적 견해도 작성해야하며

패널면접(다수대다수로 하는면접), 인적성시험, PT면접(발표), 토론면접, 실무진면접, 이사진면접 등

형태도 순발력을 묻는 압박형부터 해서 솔직함을 물어보는 진솔한 질문에 성향을 알아보는 인신공격적 질문까지

정말 취업하기 너무 힘들다는건 직접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야 느끼는거 같음

공대나 전문직 쪽은 기술력이 있기에 동종업계관련 사람들과 경쟁하는 거고 기술력이나 과전공에 자신만 있다면 스펙이 어느정도 충당되지만

일반 문과쪽 애들은 특별한 기술이 없고 전반적인 사회지식이나 경제관념을 배우기때문에 자격증부터해서 엄청난 스펙 경쟁에 시달리지...

한국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월급이나 복지부분에서 많이 밀리는 경우가 허다해서

대다수의 취준생들은 직종, 전공무관하게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쪽만 바라보기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거 같애

만약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찾기가 쉽거나 조금만 중소기업에 힘을 실어주고 인식만 바꾸면 충분히 취직걱정이 덜텐데...

대기업은 몰리고 중소기업은 인력이없어서 문을 닫는 현실 ㅠㅠ